로그인폼

커뮤니티COMMUNITY

커뮤니티 > 정치/사회

윤지오 "머투 홍선근 회장, 경찰수사 중 집에 꽃배달…두려웠다"

dhdld1515
BEST2
출석 : 180일
Exp. 19%
[등록된 소개글이 없습니다]
기자간담회서 "경찰측 사건연루 대상 洪 지목한뒤 꽃배달 왔다…어찌보면 스토킹"

"와인 마시는 자리서 洪 명함 받아…저는 16번 조사 받았는데 洪은 몇번?"

洪측 "꽃배달 한 적 없다…윤씨와 식사자리 함께했다는 것도 사실무근"

인사말하는 윤지오(서울=연합뉴스) 하사헌 기자 = 고 장자연 씨를 둘러싼 성 접대 강요 사건 증언자인 동료 배우 윤지오 씨가 14일 오후 국회 의원회관에서 열린 자신의 책 '13번째 증언' 북 콘서트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. 윤 씨는 책에 자신이 목격한 고 장자연씨 사건 관련 내용을 담았다. 2019.4.14 toadboy@yna.co.kr

(서울=연합뉴스) 한지훈 이정현 기자 = 고(故) 장자연 씨 성접대 강요 의혹 사건 증언자인 배우 윤지오 씨가 지난 2009년 해당 사건에 대한 경찰수사가 진행되는 과정에서 머니투데이 홍선근 회장으로부터 꽃을 배달받은 사실이 있다고 밝혔다. 

윤 씨는 14일 여의도 국회의원회관에서 열린 『13번째 증언』북콘서트 후 기자간담회를 열어 "홍 회장으로부터 꽃을 배달 받았다"며 "어떻게 보면 스토킹인데 제 집을 아는 것 자체가 두려웠다"고 말했다. 

윤 씨는 "('장자연 사건'에 대한) 경찰 수사 당시에 꽃이 배달돼 무서웠던게 사실이다. 일반적인 남성이 보냈다고 해도 그랬을 것"이라며 "경찰 측에 얘기했더니 꽃을 수거해갔다. 녹음기나 폭발물이 있나 해서. 10년 전 일"이라고 설명했다. 

꽃배달 시점을 두고 윤씨는 "명함을 토대로 경찰 측에서 첫번째 대상으로 지목이 된 때"라고 언급했다. 2009년 3월 장자연씨가 사망한 뒤 그의 성추행 피해 사건을 수사하던 경찰이 '수사 대상자로 홍 회장을 지목했던 때'라는 의미다.

경찰은 수사 결과 장씨의 성추행 사건 현장에 홍 회장은 없었다고 결론을 내린 바 있다. 하지만 홍 회장이 경찰 수사 도중에 목격자였던 윤씨에게 꽃다발을 보냈다는 증언이 공개석상에서 나온 건 처음이다.

윤 씨는 꽃배달을 받기에 앞서 홍 회장을 알게 된 경위에 대해 "식사 자리였고 와인을 마시는 자리에서 홍 회장의 명함을 받았다"며 "식사 자리를 할 때 와인을 드신 분도 있고 안 드신 분도 있었다"고 설명했다.

이어 언론사 사주 등과 만남에 대해 "(김종승) 대표의 폭력적인 성향을 제 눈 앞에서 봤다"며 "자연 언니와 계약서가 토씨 하나 안 틀리고 동일했다. 계약금 300만원, 위약금 1억원이었다. 지금도 제게 굉장히 큰돈이라고 생각한다"고 언급했다. 

꽃다발 받는 윤지오(서울=연합뉴스) 하사헌 기자 = 고 장자연 씨를 둘러싼 성 접대 강요 사건 증언자인 동료 배우 윤지오 씨가 14일 오후 국회 의원회관에서 열린 자신의 책 '13번째 증언' 북 콘서트에서 꽃다발을 받고 있다. 윤 씨는 책에 자신이 목격한 고 장자연씨 사건 관련 내용을 담았다. 2019.4.14 toadboy@yna.co.kr

과거 윤 씨와 홍 회장의 만남에 관해선 이 사건을 보도한 미디어오늘을 상대로 머니투데이 측이 법적 대응에 나선 상황이다. 

미디어오늘은 지난 9일 '변 아무개 전 보고인베스트먼트 공동대표는 검찰 조사에서 "2008년 2월 28일 M가라오케에서 홍선근, 유승호(머니투데이방송 사장), 이백규(뉴스1 사장), 김종승, 윤지오를 만난 사실이 있다"고 진술했다'고 보도했다.

그러나 머니투데이는 '윤 씨는 변 대표와 동행하고 나온 김종승 씨의 소개로, 선 채로 홍 회장, 유 국장과 인사를 나누고 자리를 떴다. 홍 회장이 이 자리에서 의례적으로 윤 씨에게 준 명함을 윤씨가 경찰에 제출했다'고 반박하며 고소장을 냈다.

윤 씨는 이 같은 머니투데이의 해명에 대해 "처음 본 사람에게 저는 기자도 아닌데 왜 명함을 주셨을까"라며 "홍 회장 본인이 해명해주셨으면 좋겠다"고 지적했다.

이어 '명함을 받은 자리 자체가 법적으로, 도의적으로 문제가 될 만한 자리인가'라는 머니투데이 기자의 질문에 "밥 먹는 식사 자리에서 누군가는 와인을 마셨다. 그건 문제가 안 된다. 하지만 왜 제게 꽃을 보내셨나. 제가 있는 집을 굳이 수소문해서 겁을 주는 양 왜 꽃을 보내셨나"라고 반문했다. 

미디어오늘에 대한 홍 회장 등의 고소에 대해서도 "그게 고소를 할 거리라고 절대 보이지 않는다. 오히려 뭔가 은닉하는 것처럼 오해를 살 것 같아 고소를 취하하는 게 맞는다고 본다"고 평가했다. 

북콘서트에서 인사말하는 윤지오(서울=연합뉴스) 하사헌 기자 = 고 장자연 씨를 둘러싼 성 접대 강요 사건 증언자인 동료 배우 윤지오 씨가 14일 오후 국회 의원회관에서 열린 자신의 책 '13번째 증언' 북 콘서트에 참석해 인사말을 하고 있다.. 윤 씨는 책에 자신이 목격한 고 장자연씨 사건 관련 내용을 담았다. 2019.4.14 toadboy@yna.co.kr

이날 간담회에서 윤 씨는 지난 8일 뉴시스가 보도했던 '윤지오, 장자연 사건의 절대 선인가'라는 제목의 칼럼에 대해 거듭 불만을 토로했다. 

머니투데이 계열사인 뉴시스는 해당 칼럼에서 윤 씨와 장자연 씨가 친분이 깊지 않았다는 취지의 주장을 했고, 윤 씨가 이튿날 "정정 보도를 하지 않으면 법적으로 대응하겠다"고 밝히자 별다른 설명 없이 칼럼을 삭제한 바 있다. 

윤 씨는 이에 대해 "(뉴시스가) 개인 블로그가 아닌데 책임을 안 지고 삭제한 이유를 분명히 말씀을 해주셔야 한다"며 "재수사에 착수했으니 (홍 회장) 본인이 수사를 받으면 되겠네요. 저는 16번 조사받았는데 홍 씨는 몇 번 받았나요"라고 말했다. 

그는 이어 "칼럼을 쓴 기자가 본인이 잘못한 것은 생각하지 않고 경호원에게 연락해 제 연락처를 물었다"며 "제가 전화를 못 받아 다시 연락을 드렸더니 5분 후 전화한다고 해놓고 며칠째 연락이 안 된다"고 덧붙였다. 

이는 민주언론시민연합이 지난 8일 발표한 보고서를 통해 뉴시스 칼럼을 평가한 내용과 궤를 같이하는 것으로 보인다. 

민언련은 "누군가의 발언이 사실이거나 여러 이유로 반박하기 힘들 때 발화자 자체를 공격해 발언에 대한 신뢰를 깎아내리는 수법"이라고 비판한 바 있다. 

이에 대해 머니투데이 관계자는 연합뉴스와의 통화에서 "홍 회장이 윤 씨에게 꽃배달을 한 적이 없다"며 "홍 회장이 윤 씨와 식사 자리를 함께 했다는 것도 사실무근"이라고 밝혔다. 

'13번째 증언' 북 콘서트에서 말하는 윤지오(서울=연합뉴스) 하사헌 기자 = 고 장자연 씨를 둘러싼 성 접대 강요 사건 증언자인 동료 배우 윤지오 씨가 14일 오후 국회 의원회관에서 열린 자신의 책 '13번째 증언' 북 콘서트에 심경을 말하고 있다. 윤 씨는 책에 자신이 목격한 고 장자연씨 사건 관련 내용을 담았다. 2019.4.14 toadboy@yna.co.kr

hanjh@yna.co.kr

▶네이버 홈에서 [연합뉴스] 채널 구독하기

▶뭐 하고 놀까? #흥 ▶쇼미더뉴스! 오늘 많이 본 뉴스영상

 

해당 게시물에 음란물(아동 포함), 도박,광고가 있거나 바이러스, 사기파일이 첨부된 경우에 하단의 신고를 클릭해주세요.
단, 정상적인 게시물을 신고할 시 사이트 이용에 불이익을 받으실 수 있습니다.

댓글 0
닉네임
14-03-02
답글 0
추천공감 0
감추기
보이기
삭제
신고
댓글을 불러오는데 오류가 발생하였습니다.
댓글입력 ┗답글
┗답글닉네임
14-03-02
감추기
보이기
삭제
신고
댓글을 불러오는데 오류가 발생하였습니다.
해당 게시물에 댓글이 없습니다. 댓글을 달아주세요~!
댓글입력
게시판 목록
번호 제목 작성자 등록일 점수 조회
정치 게시물 허용 안내LuckyMan10-2832503
문 대통령 "북미 3차정상회담에 관한 대화 이뤄지고 있다"1492663@naver17:2905
문재인 대통령, 모하메드 왕세자와 회담1492663@naver17:2807
청와대 "G20 기간 한일 정상회담 열리지 않을 것.. 일본 준비 안 돼"1492663@naver06-25130
집필자 동의 없이 교과서 무단 수정` 교육부 과장 기소1492663@naver06-25125
민노총 "文과 전쟁, 두배로 갚아주겠다"1492663@naver06-24126
서울교육청, 실태조사 뒤 학교 내 성별 갈등 방지 지침 마련키로1492663@naver06-24023
여가부, 5개 초등학교에 성평등 도서존 설치1492663@naver06-24020
청와대 페북 - 국군 및 유엔군 참전유공자 초청 오찬1492663@naver06-24022
[전문] 6월 임시국회 개최 관련 여야 3당 합의문1492663@naver06-24021
탁현민, 여성비하 논란 "어쩌라는지 잘 모르겠다"풍뎅풍뎅06-23023
[TF의 눈] 나경원 원내대표의 화끈한 변신, 그리고 부작용풍뎅풍뎅06-23021
[TF인터뷰] '北 공개처형 발표' TJWG "김정은 시대, 줄었다? 판단 일러"풍뎅풍뎅06-23017
[TF비즈토크] '울고 싶은' 남양유업, 홍원식 회장 이어 임직원 호소문풍뎅풍뎅06-23013
[TF초점] 현대카드, 업계 2위권 진입 가능할까…'코스트코 효과' 주목풍뎅풍뎅06-23014
대국민 사과 “엄정 조치”…야4당 “정경두 사퇴하라”freeotl06-22011
김정숙 여사, ‘비공개’ 靑 오찬 회동 논란…왜? | 정치데스크freeotl06-22013
총선은 경제로 결판난다? 기다리면 누가 유리할까?freeotl06-22011
베네수엘라, 경제 위기·정치 혼란에 하루 4천 명 탈출freeotl06-22015
청년이 본 정치...'책임'보다 '기피' / YTNfreeotl06-22010
나경원 "적대·분열의 정치 반복…권력 분산 위한 개혁 시급"freeotl06-22011
보좌관이 말하는 드라마 '보좌관' 그리고 친박신당freeotl06-22010
문재인 대통령, 오사카 G20 정상회의 참석1492663@naver06-21136
청와대 상산고 자사고 지정철회 제동… “자의적 평가에 우려” [1]1492663@naver06-21150
김상조 정책실장 및 이호승 경제수석 인사말1492663@naver06-21134
문재인 대통령, 한국자유총연맹 임원 초청 오찬 [1]1492663@naver06-21152
게시판 검색 검색